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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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곽진언 - 일종의 고백 / 한희정 - 내일 / 오왠 - 무지개는 있다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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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dodo82)2025-01-23 22:33:16
신청곡 [외부] 곽진언 - 일종의 고백 / 한희정 - 내일 / 오왠 - 무지개는 있다 |
사연 며칠 간 미세 먼지 지옥에서 살았습니다. 온 세상이 어찌나 뿌연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으니,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만큼이나 답답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이라면 추위가 조금 덜해졌다는 사실일까요?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몇 개 있어요. '나의 아저씨', '미생', '나의 해방일지' 가 그렇답니다. 그 중 두 작품은 작가가 같기도 하지만 뭐랄까.. 특유의 색깔이 좀 비슷해요. 도시 느낌의 잿빛이지만 또 마냥 차갑지만은 않은..? 볼 상 사나운 뉴스들로 눈살이 찌푸려지고, 꾸역꾸역 살아가는 하루에 지칠 때면...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 헤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면 기온도 조금씩 오르고, 노루꼬리만큼 해도 길어지겠죠? 그러다 보면 곧... 봄이 올 테고요~ 우리 넘어지지 말고 혹여 넘어지더라도 부끄러워 하지 말고, 툭툭 털고 일어나 함께 걸어요~ (언니 이야기가 아닙니다....ㅎㅎ) 삶은 슬프고 숙연한 것이다. 우리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 세상에 보내져 여기서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곤, 잠시 함께 걷는거란다. 그러곤 다시 헤어지고 우리가 왔을 때처럼 갑자기, 그리고 까닭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소피의 세계 , 요슈타인 가아더 -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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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 슬픈거 아니에요?
까닭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니.
잠시 함께 걷다가 갑자기,
그렇게 사라져 버리면..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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