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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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난지 어느덧 10년이 조금 못되었어요.처음 만나 좋았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악연으로 변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이런걸 데이트 폭력이라고 하는걸까요?하루하루 끌려가면서 언젠간 끝나겠지.언젠간 끝나겠지 하며 그냥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참 힘이 드네요내일은 또 어떨지.두려움에 잠못이루고.그러다 두세시간 잠이 든후에 일어나서 출근하면 다시 또 긴 하루가 시작됩니다.이 사람을 많이 싫어하진 않았습니다.연하라서 그런지 챙겨주고 싶어서 많이 챙겨주고 그사람도 저를 많이 의지했지요.그런데 10년동안 바뀌지 않는 일상과 성격을 이제는 도저히 제가 감당을 못하겠습니다.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그러다보니 눈을 마주치는 것도 싫고 그림자도 생각하기 싫은.그래도 어떻게든 좋게 지내볼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수많이 성격맞추며 지내왔었습니다.도저히 이제는 지쳐서 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그래도 내가 많이 사랑했던 남자라고는 말할수 있습니다.하지만 그를 맞추고 살기에는 너무 제가 역부족인것 같습니다.힘이들고 지치고 웃음을 찾고 싶은데 그 사람은 절대 본인이 끝내기 전까지는 끝낼수 없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네요. 빨리 그 날이 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밤새 흐르는 눈물만 닦네요.이기심이라는게 참 무서운거 같습니다.아무리 상처받게 이야기를 해도 상처받었다고 도로 저에게 감당이라는 단어와 함께 상처가 돌아오고 하염없이 억울함에 눈물만 호소하면 아파도 아프다고 말못하고 싫어도 싫다고 말 못하고 사는 제 자신이 싫어지기만 하네요.사회에서는 저도 꽤 잘 나가는 그리고 인정받는 여자인데요.이쁘기도 하고 유머스럽기도 하고 모임자리에도 빠지지 않는 그런 멋진 여자인데그렇게 사는 내 모습이 한심하게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남자하나 제대로 뿌리치지 못하고 매일매일 티 안내며 괜찮게 사는것처럼 거짓으로 웃고 거짓으로 행동하고 사는데 내가 무슨 . . . .이게 사는건지. . . 많이 힘이 듭니다.그 사람은 그렇게 말합니다.얼마 안걸린다고.. . . 그러니 버틸때까지 버티고 있으라고. . . 내 소원대로 떠나줄테니. . . .미련이 남는 짓일까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환희 내사람이 지금 엄청 듣고 싶네요.눈물이 날것 같지만.>...
1쭈니보리(@kiihyuan)2017-09-26 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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