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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옥상달빛 -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 신청합니다.

12	어흥(@dodo82) 2024-03-29 22:25:42

신청곡
[외부] 옥상달빛 -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 / 로이킴 - 그때 헤어지면 돼

사연
사실 지난 주에도 언니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어요.
자다 깨다.. 잠을 못 이루는 날들이 이어지니
초저녁이면 그렇게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
오늘은 정말이지 잠깐 졸았다가 깼습니다....ㅎ

바로 아들 전화 덕분이에요.
엄마한테 먼저 전화 할 일은 절대 없을거라던 아들은 매일매일 전화가 옵니다.
오늘은 술이 취한 것도 같아요.
"어머니, 이게 취한 걸까요?" 하고 묻는데.........
이 녀석을 어쩌면 좋죠?
멀리 떨어져 있으니 잡으러 갈 수도 없는데 말이죠.
학과 특성 상 여학우들과의 모임이 많은듯한데....
누나들이 자기를 예뻐한다고요.... (응?) ㅎ
이래저래 염려가 많지만 꼰대 엄마이고 싶지 않아
최대한 친절하게 말했는데 ...잘 ..알아 들었..겠죠?

그리움이란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그리운 존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걸까요?

그래도 저에게는,
3월이 참... 힘들었어요.....
어서 이 달을 보내고, 새롭게 4월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4월을 기대해보며 -
우리,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