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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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브리즈-뭐라할까, 피비스-폴라로이드, 자우림-길 신청합니다.
5데카르트(@n1701905504)2024-09-25 12:53:09
신청곡 브리즈-뭐라할까, 피비스-폴라로이드, 자우림-길 |
사연 안녕하세요. 혹시 노래 잘 하시나요. 고등학교 음악 시간이었어요. 노래 실기시험을 보던 중 선생님께선 "와 너 중학교 음악선생님이 누구니" 물으셨고 전 흐믓해하며 누구라 설명해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선 곧바로 노래를 이따위로 가르쳤다며 핀잔을 주셨고 제 중학교 음악 선생님은 이유도 모른체 귀가 간지럽게 되셨죠. 그때 였어요. 제가 음치란걸 안 것은. 전 슬픔과 부끄러움을 가지고 부단히 노래를 연습하였답니다. 그래서 근 30여년이 지난 지금 나이 먹은 음치가 되었어요. 집에서 가끔 노래를 흥얼 거리고 있으면 같이 사는 분은, 오빠는 노래 듣는 모습이 가장 멋있다고 해요. 가만히 있어도 멋있어서 그런거겠죠. 네 맞을 거에요. 전 보통 출퇴근 운전중 노래를 부릅니다. 오늘도 부르면서 왔어요. 그때는 제가 김나박이가 된것 같습니다. 물론 신호에 걸려 차가 멈추면 노래도 멈춥니다. 제가 김나박이인 걸 들키면 안되니까요. 갑자기 나박김치가 먹고 싶네요. 노래 잘 들을게요. 그때가 제가 제일 멋있으니까요.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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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저는 음악시간에 친구들이 노래 시킬 정도였어요
부끄러워서 빼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고음엔 취약했으나 목소리는 좋으니 뭐..흐흐흐
지금도 노래를 그렇게 잘하진 못하나
듣는거 하는거 다 좋아합니다
노래를 좀 더 잘했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랬어도 가수는 못했을거예요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다행인걸까요? 크크크
SL앙Dr🐲
@n168015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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