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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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김보경 - 지금 술 한 잔 했어 / 사이먼디 - 짠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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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dodo82)2025-06-05 1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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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김보경 - 지금 술 한 잔 했어 / 사이먼디 - 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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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오늘 동행자랑 학교가는 길에 벤치에 쓰러져있는 청년을 보았어요. 바닥에 휴대폰과 지갑이 떨어져있고요. 막 흔들어 깨웠는데, 못일어나니까 순간 무섭더라고요. 혹시나 싶어서 손가락을 코밑에 대봤는데… 거친 숨이..;ㅎ 조금 떨어져 지켜보니까 막 자세까지 바꿔가면서 자더라고요? 일단 휴대폰과 지갑을 주어다 품에 안겨주었어요. 그리고 한 번 더 깨워보는 걸 시도했는데 안일어나네요. 살짝- 꼬집었는데 얼굴에 인상만 써요. 옆에 동행자가 시각장애인이다보니 상황을 궁금해해서 설명해줬어요. 아들같은 노무시끼가 술쳐먹고 잠이 들어서 깨워도 안일어난다고요. 그랬더니, “선생님~ 그럼 찬물을 끼얹어보는거 어때요? 저희 엄마가 오빠가 안일어나면 그렇게 깨우거든요.” 분명 그 청년도 열린 귀로 들었을 것 같은데… 눈을 더 질끈 감고 안일어나네요. 아무래도 제가 가고 나면 벌떡 일어날테죠. 문득 지방에 있는 아들 안부가 궁금해지네요. 그 자식은 잘 있는 걸까요. 오늘 전화나 넣어봐야겠어요. 저는 쓰러질지언정 집앞에서 쓰러지거든요. 단미님의 술 마신 다음날 가장 지우고 싶은날의 기억이 있나요? 없을수도 있겠지만. 있을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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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있지만... 절대 말하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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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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